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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사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칼호텔 사장으로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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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호텔 경영에 복귀한다. 

칼호텔네트워크는 29일 서울 공항동 칼호텔네트워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현아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사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관련 국내외 호텔을 경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조현아 / SBS 뉴스 화면
조현아 / SBS 뉴스 화면

칼호텔네트워크는 그랜드하얏트인천, 제주KAL호텔, 서귀포칼호텔 등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 기업이다. 

조 전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공항발 인천행 대한항공 항공기 1등석 기내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항공기를 강제로 되돌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후 조 전 부사장은 맡고 있는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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