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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 세월호 7시간 논평 여론 나빠지자 홈페이지에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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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의원이 SNS를 통해, 어제 세월호 사건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전말이 밝혀진 후에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직격을 가했다.

박주민 의원은 검찰의 세월호 7시간 보도 내용을 전하며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대본 방문조차 최순실과의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는 사실을 전하며,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석고대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과 그 사람을 비호해왔던 사람들이 국민과 피해자 앞에서 석고대죄해야지 그것을 문제삼은 국민들이 석고대죄해야 할 일인가?"라며 되물었다.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다음은 박주민 의원이 게시한 글 전문이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세월호 7시간을 이야기해 온 이유는 그 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엇을 했는지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그 시간 동안, 300명이 넘도록 목숨을 잃어가고 있는 그 시간 동안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이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서였다.

오늘 검찰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최초 보고가 있었던 시간은 이전에 청와대가 주장했던 오전 10시가 아니라 오전 10시 20분경이었는데, 이 당시에도 보고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보고서를 테이블에 놓아두었을 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11차례 실시간 보고를 받았다는 그 동안의 주장과 달리 오전에 1번 그리고 오후에 1번 보고서를 몰아서 출력하여 위와 같이 테이블에 올려두는 형식의 보고 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그 동안 자랑삼아(?) 내세웠던 중대본 방문은 정식 라인의 보고와 논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최순실과의 회의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한다.

제대로 보고도 받지 않고, 지시도 하지 않았으며, 중대본 방문 역시도 공식적인 라인과의 논의를 거치지도 않았던 것이면 사실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세월호 7시간을 두고 화를 냈었던 것이 너무나 정당하고 타당했던 것으로 다시 한 번 드러난 것이다.

그런데 홍지만이라는 자한당 대변인은 오히려 그동안 세월호 7시간에 대해 화내왔던 사람들이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 아닌 말을 했다고 한다.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사람과 그 사람을 비호해왔던 사람들이 국민과 피해자 앞에서 석고대죄해야지 그것을 문제삼은 국민들이 석고대죄해야 할 일인가?

세월호 참사 당시 어떤 식으로든 보고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이후에도 최순실이 오기 전까지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최순실과 함께 논의하여 중대본에 가기로 한 후에도 머리를 만지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였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국민분들이 느꼈던 분노와 걱정을 떠올려 보면 이러한 태도는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은 것을 넘어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를 비호하고 있는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분노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피고, 스스로 돌아보기를 바란다.

(굳이 기사를 링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캡쳐한 사진을 올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도 세월호 사건 당일 오전 7시간 동안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이 밝혀지자 격노했다.

우상호 의원은 SNS를 통해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뭐하고 있었냐는 의문이 풀렸다. 점잖게 말하면 잠들어 있었고, 격하게 말하면 자빠져 자고 있었다"라며 격분했다.

다음은 우상호 의원이 공개한 글 전문이다.

세월호가 침몰하는 순간, 대통령은 잠자고 있었다!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뭐하고 있었냐는 의문이 풀렸다.
점잖게 말하면 잠들어 있었고, 격하게 말하면 자빠져 자고 있었다.

청문회에서 참모들은 대통령이 어디 있었든 그 곳이 곧 집무실이라고 했고,
원내대표였던 나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집무실인가?’라고 받아친 적이 있다.

소중한 생명들이 아비규환으로 숨져가던 시간에 대통령은 비상전화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잠들어 있었고, 참모들은 이를 깨우지도 않았으니, 이게 나라였던가? 참으로 황망하다.

우리는 오전에 깨어나지도 못하는 대통령을 안보책임자로 모시고 있던 격이니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그때 안보 비상상황이 발생했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탄핵은 이런 한심한 대통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던 것이다.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대목이다.

우상호 의원의 페이스북
우상호 의원의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은 어제 논평을 통해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그런 광풍을 저지하지 못해 수모를 당하고 결국 국정농단이란 죄목으로 자리에서 끌려 내려온 박 전 대통령이 인간적으로 불쌍하다. 당시 이처럼 거짓말을 일삼았던 세력에게 참회와 자숙을 요구한다. 현재의 야당 뿐 아니라 시민단체, 소위 좌파 언론을 포함해 7시간 부역자는 모조리 석고대죄 해야 한다. 세월호 7시간을 원망하며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가 여론의 역풍이 심해지자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서 관련 논평을 삭제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홍지만 대변인 논평 전문이다.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지만 논평]

■ 세월호 7시간 진실이 밝혀졌다. 이제는 농단 주범이 책임을 말해야 한다.


검찰의 세월호 7시간 의혹 수사결과 발표에 경악한다. 검찰은 7시간 의혹엔 실체가 없다고 발표했다.

그 7시간을 두고 긴 세월 벌어졌던 일은 참담하다. 정상적인 근무 상태가 아니었을 수 있다는 말, 정윤회 씨와의 밀회설, 종교의식 참석설, 프로포폴 투약설, 미용 시술설 등 온갖 유언비어가 나라를 뒤흔들었다. 의혹에 목청 돋구는 당시 야당과 시민단체의 말을 받아 일본 언론은 찌라시 같은 연애 소설을 썼고, 모 의원은 있지도 않은 성형 수술을 제기해서 온갖 곳을 쑤시고 돌아다녔다.

시민이 쓰라고 만들어 놓은 광화문 광장을 몇 년간 불법으로 사용하며 세월호를 불쏘시개 삼아 버텼던 시민단체는 무엇이며, 찌라시 같은 얘기를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사실인양 호도하며 쓴 언론은 또 무엇인가. 그리고 세월호 7시간을 탓하며 광화문에서 촛불을 태워 올린 그 많은 세력과 사람들은 또 무엇인가. 합리적 의심을 뛰어넘는 광란의 시간이 너무 오래갔다.

실체는 단순하다. 박 전 대통령은 '구조 골든타임'이 지난 뒤에야 참사 발생을 알게 됐고, 최순실씨가 청와대로 오기 전까지 국가안보실장,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 지시를 한 번씩 한 것 외에는 별다른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업무를 잘못했다고 탓을 했으면 됐지 7시간의 난리굿을 그토록 오래 벌일 일이 아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만난 것도 사전에 예약된 만남일 뿐이다. 7시간을 두고 난무했던 주장들 가운데 사실로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그런 광풍을 저지하지 못해 수모를 당하고 결국 국정농단이란 죄목으로 자리에서 끌려 내려온 박 전 대통령이 인간적으로 불쌍하다.

당시 이처럼 거짓말을 일삼았던 세력에게 참회와 자숙을 요구한다. 현재의 야당 뿐 아니라 시민단체, 소위 좌파 언론을 포함해 7시간 부역자는 모조리 석고대죄 해야 한다. 세월호 7시간을 원망하며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리고 거짓말을 일삼았던 세력들에 대한 처벌을 고민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세월호에 대해 고맙고 미안하다고 쓴 문재인 대통령의 글도 이제는 다시 해석되고, 그의 집권 과정의 정당성을 고민하게 된다.

국민들에게는 오는 지자체 선거에서 이런 거짓말로 천하를 덮고, 허공에 온갖 것을 쑤셔 넣어 스토리를 만들고 그 허상 위에서 권력을 잡은 이들을 단죄해 주십사하고 요청 드린다. 그동안 세월호 7시간으로 세상을 농단한 자들을 주시하고 추적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2018. 3. 28.
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

다음은 검찰이 발표한 세월호 7시간 관련 허위 보고 관련 피의자인 김기춘,김장수,윤전추 등의 범죄사실 요약 내용이다.

1. 범죄사실 요약표(세월호 사고 보고 시각 조작 및 대통령훈령 불법 변개 등 사건)

◎ 피고인 및 피의자: 김기춘(불구속기소)
◆ 죄명: 허위공문서작성 동행사
◇ 범죄사실 요지
〓‘14. 7. 사실은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정호성 비서관에게 이메일로 11회 상황보고서를 발송하였고, 정호성은 위 보고서를 오후 및 저녁에 일괄 출력하여 박 前 대통령에게 보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서면질의답변서 등에 ’비서실에서 실시간으로 시시각각 20~30분 간격으로 박 前 대통령에게 보고하여 박 前 대통령이 사고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고 허위 기재하는 등 3건의 공문서를 허위 작성하여 국회 등에 제출


◎ 피고인 및 피의자: 김장수(불구속기소), 김규현(기소중지), 신인호(이송)
◆ 죄명: 허위공문서작성 동행사
◇ 범죄사실 요지
〓‘14. 5.~7. 사실은 세월호 사고 당일 10:22경 처음으로 박 前 대통령과 통화하였고 10:15경에는 박 前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서면질의답변서 등에 ’박 前 대통령이 10:15경 김장수 실장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철저한 인명구조를 지시하셨고, 10:22경 다시 전화를 걸어 추가 지시를 하셨다‘고 허위 기재하는 등 9건의 공문서 허위 작성하여 국회 등에 제출


◎ 피고인 및 피의자: 김규현, 신인호
◆ 죄명: 허위공문서작성 동행사
◇ 범죄사실 요지
〓‘14. 6.~7. 사실은 세월호 사고 당일 국가안보실에서 10:00경 박 전 대통령에게 최초로 상황보고서 1보를 전달한 사실이 없고, 10:19~10:20경 이후비로소 1보를 관저로 전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서면질의답변서 등에 ’대통령에게 10:00에 최초 상황보고서 1보를 보고드렸다‘고 허위 기재하는 등 6건의 공문서를 허위 작성하여 국회 등에 제출


◎ 피고인 및 피의자: 김관진(불구속기소), 김규현, 신인호
◆ 죄명: 공용서류손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 범죄사실 요지
〓‘14. 7. 적법한 대통령훈령 개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안보실이 재난 상황의 컨트롤타워’라고 규정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대통령훈령 제318호)」 3조 등을 두 줄로 삭제하고 안행부가 컨트롤타워라는 취지를 손글씨로 기재한 후 65개 부처에 공문을 보내 각 부처에 보관 중인 지침을 삭제ㆍ수정ㆍ시행하도록 지시


◎ 피고인 및 피의자: 윤전추(불구속기소)
◆ 죄명: 위증
◇ 범죄사실 요지
〓‘17. 1. 헌법재판소에서 박 前 대통령 탄핵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하여 선서한 후, 사실은 관저에는 ’집무실‘로 볼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세월호 사고 당일 10:00경 박 前 대통령에게 상황보고서를 전달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0 관저 집무실에 있는 박 前 대통령에게 상황보고서를 전달했다’고 허위로 증언


◎ 피고인 및 피의자: 김규현
◆ 죄명: 위증
◇ 범죄사실 요지
〓‘17. 2. 헌법재판소에서 박 前 대통령 탄핵사건의 증인으로 출석 하여 선서한 후 ’세월호 사고 당일 국가안보실에서 10:00에 대통령에게 최초 상황보고서 1보를 보고드렸고, 대통령이 10:15 및 10:22 총 2회에 걸쳐 김장수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적극적인 인명구조를 지시하셨다‘고 허위로 증언

 

2. ‘세월호 사고’ 당일 타임테이블
△ 08:52
→세월호 상황: 세월호 좌현으로 30도 가량 기울어짐
→청와대 상황: 박근혜 前 대통령은 본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 머무름

△ 08:54
→세월호 상황: 탑승객 최OO 119에 사고사실 신고
→청와대 상황: 08:52 청와대 상황 동일

△ 08:57
→세월호 상황: 목포해양경찰서, 해경123정에 전화하여 사고현장으로 이동지시
→청와대 상황: 08:52 청와대 상황 동일

△ 09:19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피의자 김기춘, 김장수는 언론사 TV속보 통해 사고 발생사실 인지

△ 09:24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위기관리센터 상황팀원은 청와대 문자발송 시스템으로 사고 사실 전파

△ 09:30
→세월호 상황: 해경123정 사고현장 도착
→청와대 상황:
위기관리센터 상황보고서 1보 작성 中, 해경 상황실 ‘핫라인’을 통하여 보고서 기재내용 확인
 - (09:31경) 선박 명칭, 승선인원, 출항시간, 배의 크기 등 확인
 - (09:39~09:42경) 구조세력 동원 현황 확인
 - (09:54경) 구조인원수 확인 

△ 09:34
→세월호 상황: 세월호 좌현으로 52도 기울어져 복원력 상실
→청와대 상황: 09:30 청와대 상황 동일

△ 09:47
→세월호 상황: 세월호 3층 좌현갑판 침수
→청와대 상황: 09:30 청와대 상황 동일


△ 09:50
→세월호 상황: 세월호 4층 좌현갑판 침수
→청와대 상황: 09:30 청와대 상황 동일


△ 09:57
→세월호 상황: 세월호 4층, 5층 출입문 침수
→청와대 상황:
(09:54~09:57경) 위기관리센터 상황반장은 해경 상황실에 전화하여 구조된 56명이 서거차도로 이동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여 상황보고서 1보 ‘초안’에 반영


△ 10:00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피의자 김장수는 국가안보실장 사무실에서 상황보고서 1보 ‘초안’을 보고받은 후 피의자 신인호로부터 전화로 사고내용을 설명들음. 피의자 김장수는 박근혜 前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안봉근에게 연락하여 보고 될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요청. 안봉근은 피의자 김장수의 전화를 받은 후 관저로 출발하기 위해 이영선에게 차량 대기를 지시


△ 10:07
→세월호 상황: 세월호 좌현으로 68.9도 기울어짐
→청와대 상황: 10:00 청와대 상황 동일


△ 10:09
→세월호 상황: 세월호 좌현으로 73.8도 기울어짐
→청와대 상황: 10:00 청와대 상황 동일


△ 10:10
→세월호 상황: 세월호 좌현으로 77.9도 전도, 4층 좌현 선미 SP-1선실 탑승객 김OO 등 11명 탈출
→청와대 상황: 10:00 청와대 상황 동일


△ 10:12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10:12경) 이영선이 본관 동문으로 나가 업무용 승용차를 본관 정문 앞에 주차. 잠시 후 안봉근이 본관 정문으로 나와 이영선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관저로 출발


△ 10:12~10:13
→세월호 상황: SP-1, 2, 3, 선실 탑승객 일부 탈출
→청와대 상황: 피의자 신인호는 상황병에게 상황보고서 1보 완성본을 관저에 전달하라고 지시, 상황병 관저로 출발


△ 10:17
→세월호 상황: 탑승객 박OO, 마지막 카카오톡 발송. 세월호 좌현으로 108.1도 기울어 전복
→청와대 상황: ………


△ 10:19~10:20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상황병 관저에 상황보고서 1보 전달


△ 10:22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피의자 김장수는 박근혜 前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단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객실,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하여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사항을 시달받은 후 해경 등 관계부처에 전파할 것을 지시


△ 10:25
→세월호 상황: 해경123정 09:30~10:25 총 79명 구조
→청와대 상황: 위기관리센터 상황팀장은 해경 상황실에 전화하여 박근혜 前 대통령의 지시를 전파


△ 10:30
→세월호 상황: 세월호 완전 침몰. 전남 707호, 전남 207호, 전남 201호 등 관공선 및 어선 09:40~10:30 총 58명 구조
→청와대 상황: 김석균 해경청장이 박근혜 前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로 ‘특공대를 투입하여 철저히 수색하여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게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음


△ 10:35
→세월호 상황: 목포․제주해경 헬기(B-511, B-512, B-513) 09:27~10:35 총 35명 구조. ※ 탑승객 김○○ 등이 10:13경 세월호에서 탈출, 구조된 것이 사실상 침몰 전 ‘선내’에서 마지막으로 구조된 것이고, 그 이후 구조된 승객들은 대부분 바다에서 구조됨
→청와대 상황: ………


△ 10:36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10:36경) 대통령비서실, 상황보고 1보를 정호성 이메일로 발송. (10:36경부터 22:09경까지) 그 후 대통령비서실은  정호성에게 총 11회에 걸쳐 상황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 그러나, 정호성은 박근혜 前 대통령에게 위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지 않고 오후, 저녁 1회씩 그때까지 이메일로 수신된 보고서를 일괄 전달


△ 10:40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국가안보실, 상황보고 2보 관저로 출발


△ 10:41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간호장교가 관저로 들어가 의료용 가글을 전달


△ 11:20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국가안보실, 상황보고 3보 관저로 출발


△ 14:15~15:00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14:15) 최서원 관저 방문하여 박근혜 前 대통령,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과 회의한 후 박근혜 前 대통령 중대본 방문 결정 후 방문 준비. (14:53) 정송주, 정매주에게 신속히 와서 화장과 머리손질을 해 줄 것을 요청


△ 17:15
→세월호 상황: ………
→청와대 상황: 박근혜 前 대통령 중대본 방문하여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하는 등의 발언


△ 18:00
→세월호 상황: 세월호 수면 위 선수 일부만 남고 대부분 시야에서 사라짐
→청와대 상황: 박근혜 前 대통령 관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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