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봉주 전 의원 옹호 논란에 사과입장을 표한 후 다시 그를 응원하는 측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SBS는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정봉주 옹호 논란에 대해 “사실확인에 집중했을 뿐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진실 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며 사과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과 피해자 A씨께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공정한 방송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의 호텔 카드 결제 내역이 확인되며 프로그램 폐지 요청으로 도배됐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시 김어준과 프로그램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재 “적폐가 다 청산되는 그날까지 김어준 총수님 응원합니다”, “빠른 사과는 좋은데 변명같아요”, “사과 했다고 해서 책임이 없어지는 건 아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9 10: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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