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 결혼생활에서 느낀 점을 고백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는 가수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이무송과 결혼하고 많은 싸움이 있었다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남자가 너무 작은 것 같다. 꺠알스럽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그게 남자를 위축시키는 말들이다. 그러면 (이무송의) 반응이 '당신은 너무 거칠다' 이렇게 나오지 않냐. 서로 약점을 건드리는 말들이다. 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내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 부분이 미숙했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이야기만 해도 그걸 못 참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무송의 '아무라도'라는 노래를 내가 좋아하는데 그 가사가 신경쓰였다. 가사 내용이 부인 말고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자꾸 '누구냐'고 묻자 '나 작곡 이제 안 한다'면서 음악을 안 하더라"며 과거 이무송과의 다툼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노사연 이무송은 1994년 결혼해 어느덧 25년의 세월을 함께 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받고 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