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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할머니를 위한 민우혁의 깐깐한 건강 관리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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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의 어머니가 민우혁의 할머니를 위해 결국 피자를 시켰다. 
    
28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밀가루 금지령 때문에 부추전과 빵을 먹지 못한 민우혁의 할머니가 몰래 김치 부침개를 부쳐 먹었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민우혁의 식구들이 일하러 나가고 집을 비우자, 민우혁의 할머니는 방에서 나와 민우혁의 방에 아무도 없는지부터 확인했다. 바로 주방으로 들어가, 밀가루와 묵은지를 꺼내 반죽을 만들어 김치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빠르게 부침개를 먹고 다시 방에 들어갔고, 이어 민우혁의 어머니가 외출 후 집에 돌아왔다. 주방을 둘러보던 민우혁의 어머니는 김치 부침개의 남은 반죽을 발견하고 할머니에게 “이건 뭐예요?”하고 물었다. 민우혁의 할머니는 “내가 먹고 싶어서 하나 부쳐 먹었어”라며 바로 실토했다. 
 
할머니는 “남은 건 너 먹어”라며, 민우혁의 어머니가 “먹고 싶으면 말씀하시지”라는 말에 “우혁이가 알면 뭐라고 할까 봐”라고 덧붙였다. 결국 안쓰러운 마음에 민우혁의 어머니는 “뭐라도 하나 시켜드릴까”라고 말하며 불고기 쌀 피자를 주문했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좋아하는 걸 못 드시게 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되잖아요”라며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피자를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피자가 배달 되고, 민우혁의 어머니는 민우혁의 할머니에게 “아무도 없으니까 편하게 드세요”라고 말하며 민우혁의 아들 이든이에게도 비밀 지켜줄 것을 약속 받았다.  민우혁의 어머니는 민우혁의 할머니가 맛있어 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했다.  
 
한편,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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