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위드유 손경이 강사가 나와 주위에서 피해자를 도와준 사례를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O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손경이 강사가 출연해 ‘누가 성범죄를 멈춰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손경이는 “휴대폰 녹취는 내 목소리가 들어가면 합법이다”라고 말하며 “성추행이 이뤄질 것 같은 현장이라면 꼭 녹음을 해라”고 말했다.
이어 “CCTV 앞에 앉아라. 그리고 누가 언제 어디서를 큰소리로 말해라”고 조언했다.
손경이는 “피해자가 직접 녹음을 하지 않았지만 옆에서 녹음해 준 위드유도 있더라. 그래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지의 지문, 얼굴의 타액 모두 채취할 수 있는 해바라기 센터를 소개했다.
또 안영미는 “고등학교때 버스에서 내 엉덩이를 만지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친구에게 고백했다. 그 후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탔고 성추행을 하는 아저씨를 친구가 혼을 내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경이는 “나도 폭력 피해자였다.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았을때 한 여자분이 집에 들어가서 주민등록증을 가져오면서 재판에 언제 출석하면 되냐라고 했다. 그리고 재판에서 이겼다”라고 말하면서 청중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OtvN 방송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