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대라이프 최대주주 바뀌나…유상증자에 현대모비스 불참 알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현대모비스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8일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유상증자에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가 빠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대모비스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라이프에 대한 유상증자에 불참키로 의결했다.

앞서 현대라이프는 지난해 말 주주배정 방식의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를 위한 자금수혈은 지분율에 따라 주요 주주인 푸본생명(48%)과 현대모비스(30%), 현대커머셜(20%)이 하기로 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네이버 증권정보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본업에 집중하고 현대라이프의 유상증자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의 유상증자 불참으로 발생한 실권주는 푸본생명과 현대커머셜이 인수키로 했다. 실권주 배분 방식은 현재 논의 중이다.

일각에서는 실권주 배분 방식에 따라 현대라이프의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현대라이프의 최대주주는 현대차그룹(현대모비스 30%·현대커머셜 20%)이다. 푸본생명과 현대커머셜의 실권주 배분을 5대 5로 할 경우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6대 4일 경우에는 푸본생명 지분이 과반을 넘어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아직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푸본생명과 현대커머셜이 각 금융당국에 승인받는 절차를 감안하면 유상증자는 6~7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코스닥 지수는 16,500(+6.73%) 상승한 261,500이다.

코스피지수는 32.77(-1.34%) 하락한 2,419.29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