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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포커스] 기분좋은 첫 ‘끝내기’ 주인공은 넥센 김재현…연패에 빠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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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2018 프로야구의 첫 연장전 승부, 첫 끝내기 승리 팀은 넥센 히어로즈였다.

지난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시즌 1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승부는 초반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선취득점은 LG였다. LG 안익훈이 2회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넥센의 반격도 이어졌다. 4회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와 6회말 나온 LG 가르시아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해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 점수가 유지된다면 넥센의 브리검의 선발승이 예고된 상황.

하지만 넥센의 마무리 조상우는 이날 호투한 브리검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 했다. 9회초 등판한 조상우는 1사 1, 2루 LG의 공격 찬스에서 안익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4-3.

9회초 뒤집어졌던 결과이기에 LG의 승리를 예측했던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9회 득점권 찬스 상황에서 등판한 임병욱은 깔끔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4-4 동점을 만들어 2018 프로야구 첫 연장전을 가게 했다.

김재현/ 뉴시스 제공
김재현/ 뉴시스 제공

이후 10회 말 넥센의 끝내기 주인공은 김재현이었다. LG의 마무리 투수로 나온 정찬헌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만들어낸 것. 이에 루상에 있던 대주자 김지수가 홈을 밟으며 넥센이 LG상대, 2018 프로야구 첫 끝내기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로써 넥센은 연승을, LG는 연패에 빠지게 됐다. 과연 28일 넥센이 연승을 이어갈지 LG가 계속된 연패에 빠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넥센의 선발투수는 신재영이, LG에서는 임찬규가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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