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공식 확인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2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베이징역에서 왕후닝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딩쉐샹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등이 영접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해 어떤 역할을 했을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위원장이 첫 해외 순방에 리설주와 동행한 것이기에 더욱 더 눈길을 끈다.
첫 해외 순방에 리설주와 동행한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될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발표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내용에는 리설주에 대한 언급이 6차례나 나올 정도로 그의 존재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경우 영부인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리더십을 과시하고, 해외에도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이벤트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8 13: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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