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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동부 연안에 소각장 277개 추가 건설…‘미세먼지 더 심각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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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중국이 소각장 277개 추가 건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한국은 미세먼지로 대기가 심각하게 좋지 않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 동해안 지대에서 나온 오염 물질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해당 연안에는 공장과 석탄 화력발전소 등이 밀집해 있어 쉴 새 없이 오염 물질을 뿜어낸다.

이에 더해서 중국 정부가 한국과 인접한 산둥성과 장쑤성 등에 쓰레기 소각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이라고 알려졌다.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 뉴시스 제공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 뉴시스 제공

환경부가 아주대학교 김순태 교수에게 제출받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동부 연안을 따라 소각장 121곳을 더 건설한다.

현재 운영 중인 소각장이 244곳인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급증하게 된다.

중국이 소각장 건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중국의 쓰레기 소각량이 2015년 1억 8천만t으로 증가했기 때문.

소각장이 늘어나면 한국은 미세먼지의 위협에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배출되는 오염 물질의 농도도 더욱 짙어진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쓰레기 매립에서 소각으로 정책을 바꾸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국과 가까운 동부 해안 인근 지역에만 생겼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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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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