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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에 출연한 카라, 솔직한 고백에서 느낄수 있었던 진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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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동주 기자)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카라 사태 이후 다시금 한국 활동을 시작하는 카라에 대한 큰 관심이 쏠렸다. 물론 카라 사태 이후 일본에서는 지속적으로 음반과, 드라마, 예능 활동을 했었지만 왠지 그녀들의 모습이 편치만은 않아보였다. 이러한 카라가 다시금 한국 방송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각종 언론과 대중,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가졌고, 어떤 프로그램에서 활도을 재개 하는것인지 하는 관심이 크게 일었다.

그 프로그램은 '강심장', 다른이들은 진솔한 카라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무릎팍 도사 라던지 승승장구가 더욱 낫질 않나 하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아무레도 승승장구 라던지 무릎팍 도사는 단독적인 인터뷰 형식의 토크쇼이니 만큼 단체로 출연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보였다. 일단은 그녀들이 겪은 카라사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카라 사태는 2011년이 된지 얼마 안된 시기에 카라 멤버 4명이 현 소속사인 DSP에 대해서 탈퇴를 통보하고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한 사건이였다. 그러다가 구하라는 얼마지나지 않아 탈퇴 통보를 거두고 다시금 소속사측으로 들어갔고, 3:2의 분열상태로 법정 분쟁까지 갈수 있었던 최악의 아이돌 해체를 초래할수있던 문제였다. 각종 언론사와 지상파 뉴스에서는 탑클래스로 보도가 나갔고, 팬들과 대중들도 이들의 분쟁사태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 사태에서는 어린나이의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일에대해서 관여했을리는 없고 대부분 부모들의 결정에 의해 일이 흘러갔다.


일단 카라 3인(지영,승연,니콜) 부모측은 " 현 소속사가 문제가 너무나 많다." 라는 입장을 필두로 병석에 있는 이호연 사장을 대신해 경영권을 행사하고있는 부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호연 사장의 부인의 무리한 경영권 이행으로 인해 기존의 전문 경영진이 빠져나간 상태였고 꽤나 이해할수 없는 의혹들이 속속히 흘러나왔었다. 또한 수익 배분 문제라던지 멤버들의 관리문제 등 여러 문제를 들어가며 카라 3인의 부모들은 다른 매니저먼트에게 맡기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소속사 DSP는 " 부모들이 다른 소속사 러브콜이 들어오자 나가려는 의도적 심산" 이라는 맞불을 놓았다. 결국 그렇게 서로 밀고 당기면서 싸움을 하다가 서로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일밖에 하질 않았고 그결과 일각에서는 " 카라가 다시 재기하기는 힘들 것이다. " 라는 예상까지 하였다.

또한 카라사태는 소속사와 소속가수들만의 분쟁뿐만이 아닌 연예계 전반적인 분쟁으로까지 치닫았는데 옆동네 연제협 (연예인 제작 협회)대표 및 코어 컨텐츠 김광수 사장은 " 카라 3인을 영원히 연예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는 무서울정도의 협박을 하기도 했고 젊제연(젊은 제작자 연대)은 카라3인의 입장을 옹호하며 " 기존에 존재하는 소속사의 문제점을 개혁해야한다. " 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여러 곳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시끄러워 지면서 카라 멤버들에 대한 추측성 보도도 쏟아져 나왔다. 특히나 맨 처음 사태가 터지고 나서 홀로 소속사에 남아있었던 " 박규리" 에 대해서 " 홀로 남았던걸 보니 멤버 내에서 왕따인거 아니냐" 는 추측적인 의견과 보도가 쏟아졌고 멤버들간의 불화설이 있어서 이번 사태로 번진게 아니냐는 추측 보도들도 속속히 올라왔다.결국 상처만 남은 카라사태, 이제는 우리나라의 수출 문화 컨텐츠 산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돌이 이렇듯 분열 위기에 처해있자 다양한 계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대한가수협회 회장직에 있던 태진아가 적극적으로 개입과 함께 소속사와 부모측간의 협상을 조율하였고, 그렇게 카라사태는 끝을 맺었다.

5개월만에 처음 한국 방송을 시작하는 카라로써는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을 노릇이였다. 다른 토크가 끝나고 카라 차례가 와서 토크를 시작하였는데, 밝게 웃고 있는 그녀들에게 왠지 모르게 슬픈 모습이 역력했다. 참으로 어린나이에 힘든일을 많이 겪어야만 했던 그녀들이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토크를 하면서 5명의 멤버들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솔직한 속마음을 내비추었다. 그중 힘든 시간을 겪으며 " 일본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모든 멤버들이 함께 발라드를 부르는 무대가 있었다. 우리가 함께선 무대가 언제였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눈물이 쏟아졌었는데 다른 멤버들도 똑 같은 마음이였던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우리가 하나였음을 느꼈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힘든 시간을 겪은 그녀들이고 누구보다 힘들게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그녀들이기에 위기일수록 더더욱 함께 모여 힘을 냈었다는 그녀들의 솔직한 고백이 참 진실함을 느낄수 있었다.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도 멤버들은 함께 안부를 주고받고 서로를 걱정해주면서함께 했던 이들을 단지 정황과 케이블의 한 예전 아이돌의 말만 믿고 추측성 보도에 열을 올린 언론사와 기자들이 부끄러워해야할듯 했다.

카라의 데뷔때부터 쭈욱 지켜봐온 필자로써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서 힘든 과정을 거치긴했지만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참 만족스럽고 기뻤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바로 그녀들은 서로 갈라질 위기에 처했고, 5명의 멤버들이 잘못한것도 없음에도 죄인처럼 취급을 받았어야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어찌됬든 원만하게 일이 해결되고 다시금 한국 활동도 재기를 했으니 좋은 활약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아무레도 다음주에도 강심장예고편을 보니까 규리가 이야기를 하는듯 하는데 그때 규리중심으로 또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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