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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동, 효능에 관심집중 ‘만성기관지염·폐결핵·미열·천식에 효험…성기능 촉진까지’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8.03.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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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천문동의 효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천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방에서 많이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많은 방추형의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원줄기는 길이 1∼2m로 덩굴성이고 가지가 가늘고 평활하다.

잎처럼 생긴 가지는 1∼3개씩 총생하고 선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2㎝, 너비 1∼1.2㎜로서 활처럼 굽으며 윤채가 있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5∼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린다. 열매는 백색이고 흑색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이용한다. 유효성분으로는 아스파라진(asparagine)·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동물실험에서 이뇨·강장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실험관 내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용혈성연쇄상구균·폐렴쌍구균·디프테리아균 등에 대한 항균효과가 나타났다.

천문동 / 한국학중앙연구원
천문동 / 한국학중앙연구원

이 약의 약성은 차고 맛은 달고 약간 쓰다. 

효능은 노인의 만성기관지염·폐결핵 등으로 끈적끈적한 가래가 나오거나 잘 배출되지 않고 열이 있으면서 오래도록 해소가 지속되는 증상에 쓰인다. 

다른 거담·진해제와는 달리 기관지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서 담을 제거한다.

폐결핵에 걸려 기침·가래가 심하고 농이 배출될 때에도 쓰인다. 

결핵후유증으로 미열이 있거나 빈혈과 병후의 쇠약으로 인한 미열을 다스리는 데에도 자주 쓰이며, 천식에도 유효하다.

발열성질환의 후기에 변비가 있고 미열을 수반할 때에도 효험을 본다. 

오래 복용하면 피부가 윤택하여지고 소변을 잘 볼 수가 있다. 

당뇨병에는 갈증을 제거하여 주며 성기능을 촉진시키는 데에도 사용한다.

금기로는 몸이 차고 장기능이 원활하지 못하여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 

한방에서는 중등도로 이용되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폐결핵에 쓰이는 천문동환과 강장에 활용되는 삼재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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