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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령에 이어 김수희 대표까지 반박, ‘곽도원 금품 협박 주장’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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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이윤택 고발의 도화선이 된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도 ‘곽도원 금품 협박’진실 공방에 목소리를 냈다.

지난 25일 배우 곽도원(곽병규)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는 SNS에 “이윤택 고소인들이 곽도원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강요하며 협박했다”며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금품을 요구한)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26일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임사라 대표의 글을 공유하며 “녹취본 반갑습니다”라고 당당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순진하게 선배 만나러 나갔다가 당한 봉변이라 제대로 된 녹취도 없었습니다. 편집하시면 변호사님 의혹제기에 흠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으로 부탁드립니다”라며 “근데 저희에게 보내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4명을 빼라 주장하시는 부분도 기이하네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희 페이스북
김수희 페이스북

앞서 같은날 음악극단 ‘콩나물’ 이재령 대표 역시 자신의 SNS에 “임 대표가 오히려 돈을 준다고 했지만 거절했다.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 감독을 고소한 여성연극인들 중 일부는 23일 극단 선배인 곽도원을 만났다.

이 자리에 임 대표가 함께 자리했고, 임 대표가 연극인들에게 “이 사람을 곽병규라 부르지 말라, 배우 곽도원이고 70명의 스태프와 가족 300여명의 생사가 걸려있는 사람이다” “우리도 미투로 입은 피해가 크다” “돈을 어떻게 주기를 바라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후배들은 배우 곽도원이 아닌 곽병규 선배님에게 위로받았다는 생각에 고맙고 반가워 나간 자리에서 변호사가 나타나 후배들을 돈을 바라고 만나는 사람으로 매도했다. 불쾌했고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24일 임 대표에게 전화해 사과를 요구했을 뿐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하 김수희 대표 전문

녹취본 반갑습니다. 
순진하게 선배 만나러 나갔다가 당한 봉변이라 제대로 된 녹취도 없었습니다. 편집하시면 변호사님 의혹제기에 흠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전문으로 부탁드립니다. 
근데 저희에게 보내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4명을 빼라 주장하시는 부분도 기이하네요. 
저 같으면요... 배우를 보호하는 대표라면 이 4명 바로 고소이고요, 
미투를 흐리는 부류를 걱정하는 성폭력 전문 변호사였다해도 고소입니다. 
아무튼 보내고 싶다하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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