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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들, 미세먼지 공약 경쟁…‘교실마다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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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자들이 앞다퉈 미세먼지 공약을 발표했다.

대부분 후보가 각급 학교 교실별 공기청정기나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공약해 향후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구희현 예비후보는 26일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권고 기준은 여전히 WHO의 권고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관리 조례를 최우선으로 제정해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후보는 “당선된다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교실마다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세먼지 나쁨/ 뉴시스 제공
미세먼지 나쁨/ 뉴시스 제공

정진후 예비후보는 학교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측정망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정 예비후보는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안내 매뉴얼을 운영하고, 기업 협력을 통해 각급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해규 예비후보는 학교별 체육관 건립,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 학교별 미세먼지 경보시스템 구축을 약속했으며, 송주명 예비후보도 미세먼지 청정 교실과 청정 체육관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4일 도내 모든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26일 오후 현재 도내 각 지역의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북부권 94㎍/㎥, 동부권 105㎍/㎥, 중부권 89㎍/㎥, 남부권 83㎍/㎥ 을 기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날 도내 모든 학교의 실외수업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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