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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재, 최소 64명 숨진 사건의 원인은?…“경비원이 화재 당시 경보 장치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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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쇼핑몰 화재 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교황은 러시아 정부에 보낸 전보에서 러시아 쇼핑몰 화재 사건에 매우 슬프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에 있는 위터 체리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 9명을 비롯해 최소 64명이 숨졌다.

러시아 케메로보의 쇼핑몰에서 25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화재사건으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시스 제공 

현지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면서 당시 비상구가 막혀 있었고 경비원이 화재 신고를 받았을 때 경보 장치를 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화재와 관련 신고를 받은 후 경보 시스템을 끈 것으로 의심되는 경비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밝히내지는 못했지만, 대규모 인명 피해에 기여할 수 있었던 극악무도한 위반 행위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쇼핑몰 세입자를 포함해 4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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