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수 기자)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과 한혜린이 갈등했다.
26일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정근섭(이병준)과 정인우(한혜린)가 돈 문제로 갈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근섭은 미용실로 찾아와 “내가 오늘은 담판을 지으려고 왔어. 내 돈 당신이 찾았지? 그래야 말이 돼. 그러지 말고 내 돈 내놔. 내가 10%줄게. 그거 적은 돈 아니야. 그게 내 마지막 희망이란 말이야”라며 김행자(송옥숙)에게서 훔친 돈을 내 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숙(박명신)은 “그게 왜 당신 돈이야? 김 사장 돈이지. 당신이나 내 희망은 김 사장 돈이 아니라 우리 애들이지”라며 이미 돈을 김 사장에게 돌려주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정인우는 돈을 돌려주었다는 말에 깜짝 놀라 “정말 아줌마한테 돌려줬어? 내가 그렇게 그 돈을 달라고 애원했는데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근섭에게 “나한테 뭐 해줄 수 없으면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요. 엇나간다고요? 그러는 아버지는요? 제대로 나가시는 중인가요?”라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1 ‘미워도 사랑해’는 평일 밤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