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영장 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26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안 전 지사의 영장 실질 심사 불출석에 대해 보도했다.
안 전 지사는 오늘(26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안 전 지사 측은 “그동안 국민들이 느꼈을 실망감을 참회하는 의미로 피의자를 위한 권리인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호인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서류 심사로만 진행하는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서부지법은 “체포되지 않은 피의자 심문안은 피의자 참석이 원칙”이라며 영장 실질심사 자체를 취소했다.
검찰은 안희정 전 지사의 자진 출석을 설득한 뒤 날짜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전 지사는 충남도지사 시절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 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17: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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