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교육부, 서울예대 실태조사 착수…미투 신고 ‘학생 협박’-국고지원금 ‘부당 집행’ 의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교육당국이 서울예술대학교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26일 교육부는 사학비리, 학생 성추행 피해 은폐 등으로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예대는 수험생들에게 거둬들인 입학전형료 중 2억1383만 원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환하지 않고 총장, 부총장 등이 편법을 동원하여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뿐만 아니라 총장 등이 국고지원금인 대학 특성화 사업비로 인도네시아 출장길 체제비 중 일부를 교비로 집행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또 서울예대 여대생이 A교수로부터 성추행 사실을 학교 측에 신고했다가 A교수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과 관련, 학교 측이 이를 적절하게 처리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여학생은 “A교수로부터 ‘인생을 망쳐놓겠다’ 등의 협박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