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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류근창 폴네티앙 회장 “장제원 미친개 발언, 대한민국 경찰을 집단으로 매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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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26일 방송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구속된 후 본격적인 수사를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심층정으로 다뤘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 혐의에 대해 집요한 취재를 해 온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이 전 대통령과 삼성과의 관계를 입증할만한 취재를 해온 정황을 밝혔다.

코너 중 ‘잠깐만 인터뷰’에서는 류근창 폴네티앙 회장(경남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위)과 함께 장제원 ‘미친개 발언’을 함께 논의했다.

폴네티앙은? 말 뜻은 경찰을 의미하는 폴네+네티즌(커뮤니티) 교직에 쓴소리를 하는 단체다. 회장을 맡고 있는 류근창 경위는 현재 소속은 경남지방경찰청이다.

류근창 경위는 “지난주 목요일날 장 위원이 “경찰은 몽둥이가 필요한 미친개”라고 발언했다”며 말문을 뗐다.

류 경위는 “저희는 정식 사과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항위하기 위해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지금 SNS에서는 인증샷을 남기며 “우리는 미친개가 아닌 대한민국 경찰관이다”라는 키워드를 들고 찍고 있다.

류 경위는 “4,000명이 동참해 함께 그 키워드를 들고 같은 사무실에 동료들도 함께 사진 찍고 있다. 사진 속 인물은 만 명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이어 “경찰 내부에서 22년 하면서 이런 경우 처음이다. 그정도로 격앙되어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 : 야당에서는 울산시장 공천 발표가 아니냐. 정권에 사주를 받고 경찰이 나선게 아니냐. 이 지적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류 : 경찰은 검찰을 거쳐 영장을 신청한다. 날짜는 언제 발표가 될지 알 수가 없다. 법원이 언제 발부할지 모른다. 그 날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 : 언제까지 시위하는가

류 : 사과가 나올때까지 아침에 계속 시위할거다.

이 : 경찰 현직 간부가 1인 시위 하는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류 : 실무 경찰관이다. 

이 : 현직 국회의원 사무실에 가서 시위하는건 처음 본다.

류 : 저희를 미친개라고 말하면 어떡하는가. 저는 애가 셋인데, 그럼 저의 애도 미친개로 본 것이다.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할 것이지 않을까. 국회의원이 너희에게 ‘미친개’라고 했는데 우리는 하면 안되냐는 발언을 하면 어떡하는가. 경찰을 매도한 장제원 의원은 빠른 시일내에 사과하면 좋겠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FM 95.1 MHz 나 tbs앱, 팟캐스트 등에서 월요일에서 토요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매일 2시간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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