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컬트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좋다.
25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2’에서는 컬트가 출연해 많은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그룹 컬트가 결성된 계기로는 김준선이 솔로 활동을 하고 있던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아라비안나이트’ 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김준선은 뭔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015B처럼 실력있는 뮤지션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와중 천재형 뮤지션 손정한을 강변가요제에서 발굴해냈다.
이후 전승우가 합류하면서 세명으로 이루어진 그룹 컬트가 탄생했다.
김준선이 작사, 작곡한 노래‘너를 품에 안으면’은 당시 라디오에서 발라드 곡중 가장 많이 틀은 노래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문세가 진행하는‘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컬트는 이곳에서 만난 이소라에게 가사가 너무 좋다는 극찬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소라마저 반한 가사라는 말을 하며 김준선은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역주행송의 주인공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길구봉구였다.
길구봉구는 2018년 버전의 ‘너를 품에 안으면’을 불러 좌중을 감동케 했다.
상대편 역주행송의 주인공은 다비치였다.
이날 역주행송의 승리는 길구봉구의 ‘너를 품에 안으면’에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