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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축하할 일이 아닌데 축하연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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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5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김의성은 주진우 기자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방송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기 때문.

이에 주진우 기자는 “축하할 일이 아닌데 축하연락이 온다. 10년 동안 추적했던 사람이 구속되니 복잡 미묘하다. 국가적으로 이번 일이 불행한 일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나의 가카는 감방에 가십니다”라는 글로 MB구속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이날 게재한 주진우 기자는 “아아, 가카는 가지만 나는 가카를 보내지 아니하얐다”며 “싱가포르 중국의 비자금 변호사비로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운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바. 이날 이 전 대통령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주진우 기자는 그간 MB 저격수로 활동하며 이 수사에 밀접하게 관여해왔다. 구속 당일 MB 집 앞을 찾아 취재하기도.

그런 그의 MB 구속에 대한 소감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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