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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신임회장이 떠올려 준 책 '세상을 고친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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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의사협회의 신임회장의 과거 발언들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오래 전 발간된 책 한권이 떠올랐다.

지금은 고벤처포럼에서 스타트업들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있는 고영하 회장이 쓴 책이다.

2006년 푸른나무 출판사에서 출간된 '세상을 고친 의사들'은 의사가 사람의 질병만이 아니라 사회가 병이 들었다면 사회의 병도 고치겠다고 뛰어들었던 의인들을 다룬 책이다.

세상을 고친 의사들 / 푸른나무
세상을 고친 의사들 / 푸른나무

목차를 살펴보면 노먼 베쑨, 장기려, 슈바이처, 프란츠 파농, 체 게바라, 루쉰, 국경 없는 의사회 등을 다룬다.

쿠바 혁명가로 잘 알려진 체게바라 역시 의사였고, 캐나다 출신의 의사였지만 파시즘과 제국주의에 반대해 싸웠던 노먼 베쑨은 특히 중국에서 존경받는 의사이자 혁명가다.

의사협회가 세상을 고치는 것까지야 바랄 수 없는 일이지만 국민의 마음을 치료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면 너무 큰 기대인 것일까?

고벤처포럼 고영하 회장
고벤처포럼 고영하 회장

의사협회에 세상을 고친 의사들을 일독해 볼 것을 권해 본다.

저자 고영하 회장은 의사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나 본과 1학년재학 중, 유신헌법의 개헌요구를 탄압하는 긴급조치 1호를 비판하고 개헌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으며, 현재는 고벤쳐포럼의 회장이다.

이하는 세상을 고친 의사들의 목차다.

붉은 대륙의 희망이 된 백인 의사 - 노먼 베쑨


가난한 환자들 곁에 선 참의사 - 장기려

 

세기를 초월하여 인류애 실천의 모범이 된 - 슈바이처

 

흑인 해방의 불을 지핀 검은 의사 - 프란츠 파농

 

혁명의 청진기로 민중의 맥박을 듣다 - 체 게바라

 

붓으로 중국을 치료한 문예 의사 - 루쉰

 

의사가 가장 필요한 곳에 - 국경 없는 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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