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은 김흥국(59)씨의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서울동부지검은 25일 해당 사건을 서울 광진경찰서로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A씨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지인 소개로 김씨를 알게 됐고 2016년 11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보도 직후 김씨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985년 ‘호랑나비’로 데뷔한 김씨는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59년 왕십리’ 등의 히트곡도 냈으며 최근에는 DJ와 예능 프로그램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5 12: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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