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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승우,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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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화선 기자) 조승우가 다시 한번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7일 오후 8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군 제대후 복귀하자마자 복귀작으로 '지킬앤하이드'에서 열연한 조승우가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지 3년만에 또 한번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 사진=톱스타뉴스 이화선 소셜기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

▲ 사진=톱스타뉴스 이화선 소셜기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승우

조승우는 소감을 통해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군필배우 조승우입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시작한 조승우는 “작년 이 자리에서 경찰로 근무를 했다. 나는 경찰이다’라는 공연으로 이 자리에서 뮤지컬을 했는데, 그 자리도 감사했지만 무대가 정말 그리웠다.”고 말하며 뮤지컬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계속해서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의지가 없어졌을 때, 홍광호가 ‘뮤지컬의 뮤라는 글자만 들어도 설렌다’라고 했다.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그 말이 나를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 조승우는 “사실 류정한 형과 홍광호가 상을 타길 바랐는데, 이 상을 두 분에게 바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꿈 꾸는 것 같다. 제대하고 5일만에 고액 개런티의 기사가 공개되었다. 마음이 무거웠고 죄인이 된 느낌이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상처받은 이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 값을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도 잊지 않았다.

올 해로 제 5회째를 맞는 더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뮤지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한국의 토니상'을 표방해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되어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잔치이자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조승우와 차지연이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최고창작뮤지컬상의 영예는 '서편제'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창작뮤지컬상 : 서편제
▲최우수외국뮤지컬상 : 빌리 엘리어트
▲베스트 리바이벌상 : 아이다
▲소극장창작뮤지컬상 : 왕세자 실종사건
▲남우주연상 : 조승우(지킬 앤 하이드)
▲여우주연상 : 차지연(서편제)
▲남우조연상 : 임기홍(톡식 히어로)
▲여우조연상 : 정영주(빌리 엘리어트)
▲남우신인상 : 김세용,박준형,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 (빌리 엘리어트)
▲여우신인상 : 이자람(서편제)
▲작곡작사상 : 장소영·배삼식(피맛골 연가)
▲극본상 : 조광화(서편제)
▲연출상 : 이지나(서편제)
▲안무상 : 피터 달링·정헌재(빌리 엘리어트)
▲음악감독상 : 김문정(광화문 연가)
▲무대상 : 정승호(남한산성)
▲의상상 : 이유선(남한산성)
▲조명상 : 민경수(피맛골 연가)
▲음향상 : 권도경(피맛골 연가)·김기영(천국의 눈물)
▲인기스타상 : 김준수·윤공주(천국의 눈물)
▲공로상 :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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