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트위터에서 화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는 716이다.
딴지일보에 칼럼을 기재하기도 했던 김빙삼 트위터 이용자가 트위터에 한 골프클럽 사진을 올리며 "안 그래도 골프채 자랑 좀 하고 싶었는데...MB 716이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제품명과 번호 등이 절묘하게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칭한 셈이다.
그러자 이 글에 대한 답글에 다른 이용자가 애견용 드라이기 사진을 올리며 "ㅋㅋ 글타면 저도 애견용 드라이기 GH 503 자랑을"이란 글을 남겼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503이다.
또 다른 사용자 역시 다른 골프클럽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엔 정확하게 MB와 716이란 숫자가 보인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트윗 내용도 화제였다.
박근혜 수인 번호 503
이명박 수인 번호 716
합이 1219
이명박 생일 12월 19일
이명박 결혼 기념일 12월 19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일 12월 1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일 12월 19일
한편, 23일 서울경제 보도 "전과 없다던 MB, 알고 보니 전과 11회… 처벌 경력 추가할까"에 따르면 검찰 구속영장 청구서 범죄전력 란에 형사처벌 건수 11회가 기재됐다.
대통령선거 때 전과 14범 소문에 홍보물에는 '전과 없음'이라 기재하기도 했으나,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통해 전과 11회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밝혀졌다.
전과로 확인됐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형사처분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9일 검찰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재판부에 제출한 구속영장 청구서 ‘범죄전력’ 란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리켜 ‘지난 1996년 10월 같은 법원에서 선거법 위반과 범인도피죄로 400만원 벌금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11회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적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