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들의 전쟁’, 찌질한 남자들의 1인자 사수극…새삼 ‘화제’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화 ‘개들의 전쟁’이 화제다.

24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개들의 전쟁’이 오르며 화제가 됐다.

영화제작집단 M16회원 조병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무열, 진선규, 서동갑, 김현정, 조민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영화는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상근 패거리는 터미널 앞 다방을 아지트 삼아 어깨에 힘주고 다니며 한적한 시골 마을을 주름잡고 있다.
 

이들에겐 세상 전부나 다름 없었던 동네를 차지했던 영광의 시절도 잠시, 형님 세일의 갑작스런 귀환으로 2년 전 굴욕과 복종의 어두운 기억이 다시금 현실이 된다. 

상근 패거리는 ‘빠따’ 맞던 과거로는 죽어도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아직 형님이 두렵다.

짖을 순 있어도 물기 쉽지 않았던 ‘개들’은 자존심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마지막 전쟁에서 성난 이빨을 드러낼 수 있을까.

영화 ‘개들의 전쟁’은 2012년 11월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