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승수와 최정원이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승수와 최정원이 옛날 교실에서 구슬을 발견해 홀짝 맞추기 놀이를 했다.
구슬을 발견한 최정원에게 김승수는 구슬치기 말고 또 다른 놀이가 있다며 홀짝 맞추기 놀이를 제안했다. 승부욕이 타오른 최정원은 주먹 안의 구슬이 홀수 개인지 짝수 개인지 연속 세 번 맞추기로 했다. 주먹을 보인 김승수는 구슬 소리를 들려주며 최정원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이에 최정원은 “되게 약 올린다”며 정신을 집중하려 노력했다.
최정원은 홀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승수가 “정말 후회 안 해?”라며 바꿀 기회를 주자 최정원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정원이 자신없는 목소리로 짝이라고 바꾸자 김승수는 또 다시 바꿀 기회를 주어 최정원을 어쩔 줄 몰라하게 만들었다. 결국 최정원은 다시 홀이라고 바꿨고, 김승수가 주먹을 펴자 손 안에 있는 구슬은 총 4개로 짝수 개였다.
아쉬워하는 최정원을 위해 김승수는 “연속 세 번이 아니라 한 번도 못 하네”라고 하면서도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김승수의 손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최정원에게 김승수는 “보면 알 것 같아?”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단호하게 홀이라고 대답한 최정원은 김승수의 제안에 또다시 흔들려 짝으로 바꿨다가 다시 홀이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김승수의 손 안에 든 구슬은 짝수 개였다. 최정원은 억울해했고, 김승수는 백 번 해도 안 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