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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서 호투…5이닝 6K 1실점 ‘괴물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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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류현진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대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 시범경기 성적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앞선 경기와는 다르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흐름이 좋았다. 삼자범퇴 이닝으로 깔끔하게 1회를 시작한 것.

2회에는 만루 위기도 자초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3회에도 실점 위기는 있었다. 하지만 그때 역시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 뉴시스 제공
류현진/ 뉴시스 제공

하지만 4회 발부에나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아깝게 1실점을 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선 류현진 시범경기와 다르게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다가올 개막전에 대한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류현진 시범경기 중계는 오전 11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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