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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드림컵 출정식, 박지성-JYJ-한혜진-유상철 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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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화선 기자) 박지성이 아시안 드림컵을 통해 아시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꿈을 밝혔다.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경기장에서 열릴 제1회 아시안 드림컵을 앞두고 13일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박지성은 이번 경기가 축구를 통해 아시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톱스타뉴스 이화선 소셜기자, 박지성과 프렌즈
박지성은 지난 2월, 사회 공헌 재단 JS파운데이션을 설립하며 그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담긴 첫 공식 사업을 출범했다. 박지성은 세계적인 스타를 직접 섭외할 정도로 이번 행사에 큰 열의를 가져왔다.

안타깝게도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 에브라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프랑스 대표팀의 경우 경기가 한 경기 더 많아서 일정 조절이 힘들어 이번에는 참석이 어렵다고 알려왔다."면서 "이번에는 안타깝게 참석하지 못하지만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경기를 빛내주기 위해 배우 한혜진과 한류 스타 JYJ(재중,유천,준수), 그리고 유상철이 함께 '프렌즈'로 활동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 JYJ가 하프타임에서 축하공연을, 주몽으로 베트남 내 한류바람을 일으킨 배우 한혜진이 페스티벌 레이디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다음은 박지성과 프렌즈의 일문 일답.

Q. 전반적인 경기 취지는?


박지성 : 베트남 유소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해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더 나아가서는 지금 아시아 축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세계와의 격차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이 유명 선수들을 보면서 꿈을 찾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자신경기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화합과 성장을 도모하고 싶다. 아시아 축구의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Q. K-리그의 흥행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경기장을 방문할 생각은 없는지


박지성 :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내가 한번 간다고 해서 K-리그의 흥행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유명선수의 단기 행사보다는 전반적으로 축구팬들이 많이 K-리그를 사랑해주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축구 환경적인 측면에 더 발전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Q. 박지성 선수가 없이 치른 최근의 세르비아전, 가나전 2연승을 어떻게 봤는가?


박지성 : 전부 다 보지는 못했지만 최근 젊은 선수들이 잘 하고 있고 감독님이 원하는 경기 운용이 되어 가고 있는 걸로 보인다. 좋은 경기를 치뤘고, 좋은 자신감을 얻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 나라가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홈경기 뿐만 아니라 어웨이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할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



Q. 평소 얼만큼 축구를 좋아하시는지


한혜진 : 솔직히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월드컵 경기는 빼놓지 않고 꼭 봤다. 박지성 선수의 팬으로써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굉장히 떨리고 긴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트의 경기는 새벽에 해서 잘 못 봤지만 골 놓는 장면은 꼭 봤다.

Q. 2002년 이후 오랜만에 박지성 선수와 함께 하는 건데, 옛 추억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유상철 : 당시 지성이와 나는 1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고참과 막내뻘이었다. 박지성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선수였다. 고참으로서 밑의 막내들을 보고 있으면 저 선수는 큰 선수가 될 수 있겠다 하는 느낌이 있는데 홍명보 선수와도 박지성을 보면서 분명히 큰 선수가 되겠다는 말을 했었다. 그만큼 성실하고 운동이나 사생활 면에서 전부 성실한 선수였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같은 자리에 앉아있어 후배지만 뿌듯하고 기쁘고 이쁘다.



Q. 김준수씨는 FC MEN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는데, 축구 실력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축구 포지션은 무엇인가. 또 평소 좋아하는 축구 선수가 있다면?


김준수 :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단장을 맡고 있다. 예전부터 박지성 선수의 열렬한 팬이다. 다음날 스케줄이 아주 일찍 있지 않는 한, 꼭 새벽을 새서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트 경기를 챙겨본다. 박지성 선수가 선발이 아니면 경기를 보지 않을 정도로 박지성 선수의 광팬이다. 포지션은 왼발을 쓰기 때문에 레프트윙을 맡고 있다.



Q. 그 날 일일코치로 벤치에 있을 예정이라고 하던데 어떤 조언을 해줄 예정인가


김재중 : 크게 응원하고 이름을 불러주겠다. 사실 김준수가 단장으로 있는 팀의 선수로 올라가 있다. 아직 시합을 뛴 적은 없지만 그때처럼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

이번 자선 축구경기에는 이영표, 정조국, 이청용, 박주영 등 출전이 예상된다. 북한 정대세과 중국 리 웨이펑,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 마쓰이 다이스케 등 아시아 축구 스타들도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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