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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송경철 “사업 실패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친구 이덕화 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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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탤런트 송경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경철은 “보증과 사업에 실패했을 당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았다. 핸드폰도 안 쓰고 혼자 고립된 생활을 했다. 극한 처지에 달했을때 친구들이 찾아왔다. 그중 이덕화와는 취미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이덕화와 축구를 30년 정도 함께 했었다. 그런데 2년 전부터는 하지 않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과격한 축구 같은 운동을 했었고 이제는 가벼운 취미를 공유하는 단짝”이라고 말했다.

송경철은 또 “이덕화와 맞지 않는 것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낚시다. 낚시는 저랑 안 맞는데 이덕화가 낚시를 가르치려고 엄청 노력한다. 그래도 친구니까 낚시하러 같이 가긴 간다. ‘난 돌팔매질할테니 넌 낚시를 해라’ 한다. 저는 민물고기 같은 것을 먹으러 쫓아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여유만만’은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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