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스타라이브’ 발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워너원(Wanna One) 멤버 하성운. 음성 감정 결과로 한숨을 돌리나 했더니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워너원 하성운의 팬덤은 A연구소에 하성운의 음성을 감정 의뢰했으며, 그 결과 하성운이 욕설 및 선정적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 A연구소가 과연 공신력이 있는 기관인지, 신뢰할 만한 결과인지 일부 여론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설기관인 A연구소는 구글에 검색하면 지난 이력과 함께 감정의뢰 신청을 할 수 있는 정식 홈페이지가 나온다. 하지만 네이버 검색시에는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블로그 뿐으로 “당신의 흔적 속에서 명확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찾아 당신의 주장을 입증해 드립니다”라는 프로필 문구가 네티즌들의 의구심을 촉발시킨 것이다.
또한 A연구소는 지난 2016년 ‘MBC 김세의 기자 인터뷰 조작’ 사건에서 3개의 인터뷰가 모두 동일인이 아니라는 1차 판정을 내려 동일인이라는 판단을 지은 B, C 두 기관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고, 2차 의뢰에서는 세 인터뷰 음성이 모두 동일인이라고 1차와는 다른 판정을 내려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신력이 없는 것 같은데. 그리고 다른 논란 발언들은 왜 해명 안하나”, “다른 기관에도 의뢰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문제 있던 감정사랑 지금 감정사랑 다른 사람이니 연구기관의 신뢰도를 과거 일로 의심할 수는 없는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워너원(Wanna One) 팬들에 의하면 현재 하성운과 함께 논란이 불거진 멤버 라이관린은 B기관에, 멤버 전체 성문 분석은 C기관에 각기 팬들이 의뢰를 넣은 상황이라고 한다. 과연 ‘스타라이브 태도 논란’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