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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다우지수…큰 폭 하락 2.93% 급락한 2만3천957.89에 거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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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늘(23일)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93% 급락한 2만3천957.89에 거래를 마쳐, 2만4천 선이 무너졌다.

네이버 증권정보 화면 캡처
네이버 증권정보 화면 캡처

S&P500지수도 2.52% 하락한 2천643.69에, 나스닥지수도 2.43% 내린 7천166.68에 각각 마감됐다.

오늘(23일) 뉴욕증시는 중국산 수입품에 54조 원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트럼프 정부의 제재 조치가 발표된 뒤, 미·중간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중국 정부의 보복관세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보잉사가 5.2% 폭락하고 3M도 4% 넘게 급락하는 등 관련 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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