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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박성태-한민용 기자, “박범석 판사,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MB의 페이스북 반응은?’ #서울_동부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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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JTBC 박성태-한민용 기자가 ‘MB’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고 속보를 전했다.

22일 ‘MB’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지난해 3월31일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년 새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구속됐다.

JTBC 뉴스특보 영상 캡처
JTBC 뉴스특보 영상 캡처

박 전 대통령은 ‘범털집합소’로 불리는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고,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됐다.

이와 같은 소식을 JTBC 박성태 기자와 한민용 기자가 전했다. 박성태 기자는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에서 맹활약 중이다. 또한 한민용 기자는 법조기자로서 그동안 MB와 관련해 다수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11시10분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손편지 / 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 손편지 / 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박범석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사유를 밝혔다. 

아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 전문.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 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면,
기업에 있을 때나 서울시장, 
대통령직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통령이 되어 
‘정말 한번 잘 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절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오늘 날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재임중 세계대공황이래 최대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위기극복을 위해 같이 합심해서 일한 사람들
민과 관, 노와사 그 모두를
결코 잊지 못하고 감사하고 있다.
이들을 생각하면 송구한 마음뿐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
가족들은 인륜이 파괴되는 아픔을 겪고 있고
휴일도 없이 일만 했던 사람들이
나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내가 구속됨으로써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가족의 고통이
좀 덜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바라건대 언젠가 나의 참모습을 되찾고
할 말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나는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2018. 3. 21. 새벽
이 명 박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주진우 기자 트위터
주진우 기자 트위터

사랑하는 나의 가카는 감방에 가십니다
아아, 가카는 가지만 나는 가카를 보내지 아니하얐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의 비자금

변호사비로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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