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과거사 위원회가 다시 다뤄야 할 주요 12사건을 선정했다.
2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주요 12사건 중 하나인 남산 3억 사건에 대한 전말을 다뤘다.
이 사건은 일반 국민들에게 생소한 사건이다.
그런데 과거사 위원회는 왜 잘 알려지지 않은 사건을 재조사 사건으로 분류했나.
이 사건에 대한 제보자의 말부터 들어보자.
제보자는 당시 신한은행에 근무하고 있었고 남산에서 3억을 직접 건네줬던 현장에 있었던 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제보자가 폭로하는 남산 3억의 전말은 무엇일까.
거래 전날 제보자는 자신의 부하와 함께 고위직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는 바로 신한은행의 이백순 부사장이었다고 한다.
그의 지시로 돈 3억을 가방 3개에 1억씩 나누어 남산으로 가져간다.
잠시후 도착한 의문의 남자에게 부사장의 지시로 그의 차 안에 싣는다.
이에 대한 연결고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라응찬이 3억을 만들라고 지시하고 이를 또 이백순이 제보자에게 지시해 3억을 남산으로 가져간다.
그렇다면 돈을 받아간 사람은 누구일까?
단서는 최씨의 진술에서 찾을 수 있다.
돈이 정치권으로 넘어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다.
그 안에서 결정적인 이름이 거론됐다.
때문에 남산 3억을 받아간 사람도 이상득 전 의원 측이라는 주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