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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도착…‘첫일정은 박항서 감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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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올해 첫 순방국가인 베트남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도착하며 아세안 거점국가인 베트남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이혁 주베트남대사,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 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 류항하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이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베트남 정부 측에서는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국가주석실, 외교부 고위관계자가 대거 영접을 나왔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도착 첫날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활동하는 축구 스타디움을 찾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에게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양국 우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할 전망이다.

이어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쩐 다이 꽝 주석과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베트남 당서기장, 국회의장 등 정부 고위당국자와도 접견하며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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