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에 나올 전망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 내용을 보도했다.
법원은 현재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를 서류 심사로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는 박범석 부장판사가 맡고 있다.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때 207쪽 청구서 외에도 8만 쪽이 넘는 기록과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110억 원의 뇌물과 350억 원에 달하는 횡령 혐의 등 모두 20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법원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피의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불출석하고 변호인단만 출석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피의자 심문은 무산됐다.
이에 법원은 서류 심사로 구속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2 17: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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