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뜨거운 인기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22일 달콤소프트(김현걸 대표)는 금년 출시된 방탄소년단 리듬게임 ‘SUPERSTAR BTS’가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UPERSTAR BTS’는 출시 후 약 2주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2개월이 지난 지금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넘어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우리가 추천하는 최신 게임–2018 3월호”에 선정되어 게임성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감사의 뜻으로 달콤소프트는 ‘SuperStar BTS’의 5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22일~25일까지 4일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계정당 1회) 프리즘 S카드 한 장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7 회계연도에 빅히트는 매출액 924억, 영업이익 325억, 당기순이익 246억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2%, 영업이익 214%, 당기순이익 173%가 증가한 수치이다.
빅히트는 자산 및 자본이 612억과 405억으로 각각 221% 및 160% 증가하였고, 금융권 차입금이 없어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빅히트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규정에 따라 2017 회계연도부터 공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첫 번째 공시부터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빅히트는 2017년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149만장(가온차트 2017년 공식 기준) 이상 판매되는 등 전반적인 음반 및 음원 매출에서 호조를 보였고, 전체 관객 동원 수 55만명을 넘어선 월드 투어(‘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공연 수익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팬덤의 급격한 증가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수적 매출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빅히트 관계자는 “2017년은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성공이 재무적 성과로 돌아온 한 해였다. 모든 면에서 2005년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 및 성장률을 달성하였다”며, “단순히 매출 규모 등 외형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수익성 및 매출 다변화 등 질적 성장이 동반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같은날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오전 11시 43분경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넘었다.
‘MIC Drop’ 리믹스는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의 수록곡 ‘MIC Drop’을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리믹스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28위를 차지해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출연한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독특하고 강렬한 사운드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은 ‘DNA’와 ‘불타오르네(FIRE)’ 등 총 2편의 3억뷰 달성 뮤직비디오를, ‘쩔어’, ‘피 땀 눈물’, ‘낫 투데이(Not Today)’, ‘Save ME’, ‘MIC Drop’ 리믹스 등 총 5편의 2억뷰 달성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또, ‘상남자’, ‘봄날’,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등 총 5편의 뮤직비디오도 1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