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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올해 첫 순방길 나서…22일(오늘)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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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길에 나섰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해 11월 다낭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국제회의 참석에 이어 두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찾아가 박항서 감독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의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준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이어 다음날인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쩐 다이꽝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인프라, 에너지, IT 등 각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며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24일은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한다.

SBS 뉴스 캡처

그곳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 자이드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및 양국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

26일에는 한국 기업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여한다.

순방 마지막날인 27일은 아랍에미리트군 교육훈련 지원과 유사시 교민 보호 임무 수행을 위해 파견된 아크 부대를 방문한다.

또한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을 하고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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