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오달수가 미투운동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잇따라 하차하면서 해당 논란이 재조명됐다.
엄지영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JTBC는 배우 엄지영과 인터뷰를 하면서 “(배우 오달수가 모텔에서)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그러나 인터뷰 영상 속 엄지영은 자막과는 달리 “손을 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엄지영의 말과 다른 JTBC 자막이 논란을 키우는 것이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에 JTBC 측은 엄지영의 인터뷰 내용 중 성추행 과정에서 방송에 내보내기 곤란한 수위가 있어 편집해 자막으로 정황을 간략히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오달수는 출연 중이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에서도 모두 통 편집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1 22: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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