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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에 진눈깨비 내린 부산, 고지대 8곳 통제…‘이후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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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춘분인 21일 부산지역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또한 일부 고지대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금정산성 동문과 산성마을을 잇는 산성로 1㎞ 구간이 통제됐다.

이어 만덕고개길(옥불사↔병풍사) 1.8㎞ 구간과 황령산로(물만골~봉수대) 400m 구간,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입구, 부산진구 동양중학교~선암사 150m 구간, 서구 꽃마을 입구, 사상구 운수사 입구, 동구 안창마을 입구 등 총 8곳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순찰차 14대, 경찰관 24명을 배치해 교통통제를 하고 있으며, 관할 지자체와 도로공사는 제설장비 9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부산에 내리는 비와 눈은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22일 새벽에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오전 경남 남해군에는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듯 흰 눈이 내려 시가지를 온통 새하얗게 만들었다. 2018.03.21. / 뉴시스 제공
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오전 경남 남해군에는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듯 흰 눈이 내려 시가지를 온통 새하얗게 만들었다. 2018.03.21. / 뉴시스 제공

또 당분간 평년 보다 기온이 낮은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강풍주의보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오전 4시 기준 부산 북항의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4.1m를 기록했다.

밤새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59분께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내 나무가 강풍에 쓰러지는 바람에 인근 전신주의 덮치는 바람이 전선이 끊어져 320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은 약 2시간 만에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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