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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담’ 이현주 감독, 논란 이어 2차 가해까지? “모텔비를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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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영화 ‘연애담’ 이현주 감독이 논란 후에도 2차 가해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달 피해자는 SNS를 통해 아카데미 내에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직적인 은폐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서도 밝혀졌다.

영진위에 따르면 사건의 최초 인지자 책임교수 A 씨는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고자 한 사실이 확인됐고, 피해자는 수차례 고소 취하를 요구받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사로 인해 고통을 겪었음을 호소했다.

또한 그는 가해자인 이현주 감독 측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해 변호인이 의도한 바대로 피해자에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취지의 증언을 했으며, 아카데미 직원에게 이현주 감독의 소송 관련 요청에 협조할 것을 부탁하는 등 재판에 관여한 사실도 있었다.

이에 이현주 감독이 논란에 휩싸였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피해자의 진술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동기 오빠들과 가해자를 포함해 술을 마셨는데 그 후로 필름이 끊겼다. 오빠들의 진술에 의하면 가해자가 아는 모텔에 함께 있어주라고 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영화 ‘연애담’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영화 ‘연애담’ 포스터 / 네이버 영화

하지만 “정오에 눈을 떴을땐 상의 브라탑을 제외한, 하의 속옷까지 모두 벗겨져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후 이현주 감독은 심경고백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에 따르면 이현주 감독은 사건 이후에도 동기를 통해 ‘모텔비를 갚아라’고 까지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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