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미국의 인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 미란다 역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배우 신시아 닉슨(51)이 뉴욕 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신시아 닉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주지사를 2기 연임하고 대통령직에까지 야망을 갖고 있는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에게 도전할 것”이라며 “뉴욕 주정부가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시아 닉슨은 뉴욕 주지사 출마를 위해 민주당 경선에 도전한다. 신시아 닉슨이 뉴욕 주지사에 당선되면 뉴욕 최초 여성 주지사에 첫 번째 레즈비언 주지사가 된다. 그는 커밍아웃을 통해 레즈비언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는 민주당은 단지 반(反)트럼프당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강력한 진보적 정체성을 갖춰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그는 민주당은 단지 반(反)트럼프당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강력한 진보적 정체성을 갖춰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신시아 닉슨은 바너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0년 영화 ‘리틀 다링’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시에나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쿠오모 주지사의 지지도가 66%로 19%의 닉슨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