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삶의 고통과 희망을 아울러 가야금과 노래로 풀어낸 정민아의 새 음반
2011년 7월 8일(금) 저녁 8시에 홍대앞에 위치한 클럽 브이홀(V-Hall)에서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의 정규 3집 <오아시스>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공연이 “환상의 오아시스”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홍대 인디음악 신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정민아의 세번째 앨범 <오아시스>가 나왔다.
그녀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그녀가 바라보는 세상을 이전보다 더 인디적이면서 솔직하고 유쾌한 가사에 실어 그녀의 독특한 가야금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이번 공연 ‘환상의 오아시스’에서는 정민아의 오랜 친구이며 국립국악원 정악단 해금 연주자인 공경진, 드러머 임채광, '두번째달', '바드'의 멤버 박혜리와 베이시스트 정송기,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맡아줄 디제이 유니크쉐도우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민아 3집 <오아시스>에 수록된 전곡 연주와 더불어 이전 앨범 <상사몽>, <잔상>에서 들려주었던 서정적인 곡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삶의 고통과 희망을 아울러 가야금과 노래로 풀어낸 정민아의 공연에서, 인생의 진정한 '오아시스'가 무엇인지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