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이 청구된 것은 19일 오후 5시 30분쯤으로, 뇌물·횡령·조세포탈 등 10여 개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영장청구서는 모두 207쪽 분량이며 참고로 덧붙인 서류가 1,000쪽에 달한다.
뇌물 액수는 모두 110억 원, 횡령액수는 350억 원으로 적시됐다.
이 전 대통령 측은 20일 오전 “검찰에서 본인의 입장을 충분히 밝힌 만큼 법원의 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심문은 변호인만 참여한 채 진행될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는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0 1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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