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국내 인기 가수들이 평양을 방문해 공연에 나선다.
20일 통일부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한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실무접촉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 측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평양을 2차례 방문, 공연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술단 명단에는 조용필, 이선희를 비롯해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등 총 160여 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남측 예술단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평얄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남북은 이날 예술단의 평양공연 일정과 장소, 예술단 구성과 규모, 이동경로, 내용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우리측에서 예술감독인 가수 윤씨를 수석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나섰다. 북측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북한 예술단 공연을 이끌었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0 16: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