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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1일) 민방위 훈련 ‘오후 2시부터 2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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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행정안전부는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이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계기로 사회 전반의 화재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화재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정각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 전파와 동시에 훈련이 진행된다. 각 건물에서 화재경보기 비상벨과 옥내 방송으로 자체 경보음을 울리면서 훈련이 시작된다.

화재경보 비상벨이 울리면 실내에 있는 주민들은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 가운데 직원들이 자체소방대의 유도를 따라 지하 1층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7.08.23. / 뉴시스 제공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 가운데 직원들이 자체소방대의 유도를 따라 지하 1층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7.08.23. / 뉴시스 제공

이번 훈련은 화재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주관아래 체계적인 실제 훈련으로 진행된다.

교육부의 학생 대피 훈련,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소 대피 훈련, 환경부의 화학물질 취급업체 대피 훈련 등 각 중앙부처 주관 업무별로 훈련 대상과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도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KBS 1TV에서 30분(오후 1시50분~2시20분) 동안 생방송으로 평소 국민들이 화재에 대해 궁금한 점, 화재 현장에서의 대처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 대담과 그림 자료 등으로 알기 쉽게 방송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도 이날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소방시설을 실제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비상계단을 통해 직접 대피하는 등 훈련에 동참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전국 라디오를 통해서도 훈련의 중요성, 화재대비 방법, 대피요령 등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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