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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 차량 3대 파손 및 운전자 부상당해…양구간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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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서천공주고속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공주-서천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3대가 파손되고 운전자 1명이 부상당했다.

청양소방서 측은 공주-서천고속도로 공주방향 51km지점 도로 우측지점에서 토사 및 낙석이 도로로 떨어져 도로를 주행 중이던 그랜저 차량과 뒤에 있던 일부 차량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현재 그랜저 차량 운전자 1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 밤사이 많은 비까지 내리며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SBS 뉴스 캡처

이와관련 이승진 한국도로공사 부여지사 도로 차장은 “해빙기도 지났고 하다 보니까 균열이 벌어지면서 서서히 암석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정하다 보니까 이렇게 무너진 것으로 판단이 섭니다”고 이야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위에 떨어진 토사를 치우는 등 현장복구 작업 중이다.

이번 산사태로 인해 일부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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