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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야생 예능 10년 차 은지원, 패키지서 잠자리 복불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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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은지원이 패키지 사상 최초로 잠자리 복불복을 제안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두바이 패키지여행을 이어나가는 김용만 외 4명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바이에서 맞이한 첫째 날 밤, 어김없이 찾아온 방 배정 시간을 앞두고 김용만 외 4명의 기 싸움이 펼쳐졌다.

특히 패키지 초행인 은지원은 10년 간 갈고 닦아온 ‘야생 여행 버라이어티’ 전문가로서 3인실을 둔 아재들의 논쟁에 남다른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은지원은 “왜 굳이 셋이서 3인실을 쓰려고 하나”며, “한명한테 독방을 몰아주고 나머지 넷이 3인실에서 자자”며 잠자리 복불복을 제안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4인 1실 복불복에 멤버들은 “패키지 중에 침대도 없이 자는 건 불가능하다”며 다급하게 이의제기를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쇼파에서 자면 된다. 나는 욕조에서도 자봤다”며 아재들을 도발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패키지 일정 속 유일한 쉼터였던 잠자리마저 복불복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김용만은 “우리 여행을 힘들게 만들지 말자”며 은지원에게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아재 4인방’은 거침없는 야생 패키저 은지원으로부터 잠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20일(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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