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경, 윤상 비난에 김형석 “본명 이윤상 입니다만”

(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방자경 대표가 윤상을 비난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방 대표가 윤상을 비난하는 이유는 윤상이 오는 4월 평양에서 열릴 공연에 우리 측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으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방자경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윤상이 대한민국 예술단 평양공연 음악 감독을 맡는 것을 취소하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방자경 대표는 윤이상, 윤기권, 윤상원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형석 작곡가는 자신의 SNS에 “본명이 이윤상 입니다만”이라는 글을 올리며 그의 오류를 지적했다.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으로, '윤씨' 성을 지닌 이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방자경이 이끄는 '나라사랑학부모실천모임'에까지 망신살이 뻗쳤다는 입장도 있다.

한편, 방자경 대표는 평소 SNS를 통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일삼는 발언으로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