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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권희덕, 16일 급환으로 별세…과거 ‘최진실 목소리’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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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성우 권희덕이 별세했다.

지난 16일 성우 권희덕(62)이 급환으로 별세했다.

급환은 위급한 병환 또는 위급한 환자를 일컫는 말로,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주로 쓰인다.

그가 생전 시력을 전부 잃을뻔 하고, 입도 4번 돌아갔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희덕 / kbs 뉴스
권희덕 / kbs 뉴스

권희덕은 1988년 최진실이 출연한 VTR의 광고 대사 “남자는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96년 한국방송대상 라디오연기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사운드디자인 대표 등을 지냈다.

저서로 ‘목소리도 디자인하기 나름이죠’ 등을 펴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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